요새 영화를 보면 안 울려고 하는 편인데
하모니를 보면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배우, 연출, 스토리, 음악 모든 면에서 진정한 하모니를 이룬 영화라 생각한다
18개월이 되면 아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엄마 김윤진의 밝고 애뜻한 너무도 자연스럽게 연기,
자식에게 외면당하는 엄마 나문희씨의 연기는 가슴으로 아파하는 모습이 절절히 느껴졌다
하모니를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아이를 입양보내고 5년 후 합창공연에서 자기에게 다가오는 아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느끼며 환하게 웃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눈에는 눈물이 가득하지만 잘 자란 아이를 보면서 기쁨과 희마을 보았으리라
하모니는 진정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들어온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마음과 몸을 치료하고
사랑을 마음 깊이 느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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