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로 전세계 대중들을 사로잡아 온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 그리고 영국이
낳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계의 황태자 '휴 그랜트' 이둘이 만난 영화 '들어는 봤니? 모건 부
부'가 보기전에도 입가에 가벼운 미소를 띄게함과 동시에 영화관으로 발길이 옮기어진다.
화려한 도시 뉴욕의 잘나가는 모건 부부가 킬러에게 찍.혔.다!
뉴욕시가 인정한 실력있는 부동산 중계업자 메릴 모건(사라 제시카 파커)과 잘나가는 변호사 폴
모건(휴 그렌트)은 흠 잡을 데 없어 보이는 완벽한 선남선녀. 하지만 법적으로(!) 부부인 이들은
폴이 저지른 한 순간의 실수로 몇 달째 별거 중이다. 폴은 메릴의 마음을 되돌리려 하지만, 점심
저녁으로 꽉 찬 살인적인 스케줄마저 둘 사이를 방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극적으로 데이트에 성공한 폴과 메릴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후 귀
가하던 중 보지 말아야 할 광경을 목격하는데……바로, 살인 현장에서 범인과 눈이 마주쳐 버린
것! 이제, 완전 범죄를 꾀하는 국제적 킬러가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고, 폴과 메릴은 서로 간에
껄끄러움이 남아 있는 채로 FBI의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생면부지 외딴 깡촌으로 함께 보내
지는데…
예고편만 보더라도 입가에 가벼운 웃음을 로맨틱 코미디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영화는 직
감한대로 관객에게 가벼운 웃음을 선사하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여겨졌다. 부부라함은 가장 가까
운면서도 그 상대를 함부로 할 수도 없고 이 세상에서 가장 존중하고 귀중한 존재이다. 이러한
존재에 부부싸움이 일어난다면 그야말로 '칼로 물배기'일 정도로 삼자가 끼어들기란 결코 쉽지
않고 끼어들었다간 잘못하면 그 싸움하는 부부에게 덤탱이로 욕을 얻어 먹는다. 싸움의 근원은
어느 한쪽의 생활의 불성실이나 어긋난 행동등으로 시작된다. 그 싸움이 시작이 불화산 처럼 커
지는 경우도 있고 잠시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락한 표정을 함께 짓는 부부들을 봐
왔다. 영화는 이러한 부부싸움의 시작으로 불화산 처럼 사태가 악화 되었다가 우연히 맞다게된
사건을 계기로 안락한 표정을 함께 짓는 한 부부를 영상을 통해서 보여줘 가벼운 미소를 짓게 한
다. 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본인은 가벼운 미소를 짓고 한편으론 모건부부처럼 되는 부부는 이 세
상에 몇 안되는 상상으로나마 가능한 어느 한 부부의 이야기 처럼 여겨져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
디를 만난 기분이 든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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