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랑탕이랑 고고싱
교도소에서 아이를 낳는 정혜(김윤진씨)의 모습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한 방에서 생활하는 4명의 제소자들..
저마다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하고 있지만 겉으로는 밝게
지내는 사람들이다.친절한 교도관과 너무나도 사랑스런 아이
"민우"로 인해 여자교도소 생활은 그나마 웃을일이 있게 된다.
어느날 합창단이 노래하는 것을 보고 음치인 정혜는 감동을 받고
교도소장님한테 합창단을 제소자들도 하게 되면 교화될꺼라고
건의를 하게 되는데..
끈질긴 이야기 끝에 결국 6개월간 할수 있도록 허락을 받고
성공시킬 경우는 민우와의 특박을 나갈수 있게 된 정혜!
열심히 안할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주변 상황은 썩 도움을 주지 않는다
꿋꿋하게 이겨나가기 위해 애를 쓰게 되는데..
여자의 섬세한 감정을 매만지는 영화이다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 할때..가슴이 짠해오고
민우가 활짝 웃거나 신나게 박수를 칠때 나도 함께 웃게 되다가
영화가 끝나갈 무렵에는 정말 눈물을 참을수 없게 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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