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사랑스런 그녀,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달콤한 악마,
모래(신민아) 어렸을 때부터 늘 곁에 있어 마치 공기와도 같은 상인 형.
형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지 모른다.
첫 번째 결혼기념일. 형의 선물을 사러 간 갤러리에서 나 자신 조차도 믿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결국 불륜인건데.. 너무 동화스럽게 예쁘게 그려놔서
나도모르게 세사람의 관계를 인정해버리게 된다
왠지 일본영화같기도하고 느낌이..
영상이 포근하고 달콤해서 영화보는 내내 노곤노곤해지는 기분이였다
원래 영화정보를 전혀 모를땐 내가 좋아하는 요시모토바나나의 소설과 제목이 똑같아서
그 소설을 영화화한건줄알았는데 알고보니 제목만 같을뿐 전혀 다른 이야기였네..;;
뭐.. 신민아를 좋아하는 나로썬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예쁘게 연기해서 맘에 들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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