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시사회에서)를 보면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웃음포인트와 울음포인트가 적절하게 조화되지못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끔은 일부러 울음을 자아내려고 애쓰는 모습들도 많이 보였구요.... 중간에 노래가 있는부분은 다소 쌩뚱맞는 노래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연기자들의 연기가 이것들을 정말 묻히게 만들어줬고... 연기자들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몰입도가 정말 높은 영화였으니까요... 주연배우들 뿐만아니라 조연배우들의 연기가 특히 도드라 졌던것이 참 인상깊었고 그래서 더욱 몰입하게 되었나 봅니다. 마지막 씬이 특히나 감동적이었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연없는 사람이 없고 인생사는게 쉽지 않다는것을 또한번 느끼는... 그리고 죄수자들에 대한 시각과 편견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기회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이겨울 감성을 자극하기위해서 한번쯤 봐도 좋을법한 영화입니다. 저는 그래서 이 영화를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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