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월 28일!
지금 열심히 여러군대에서 시사회를 준비하고 있고, 난 얼마전에 13일날 한 뮤직쇼케이트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미리 하모니를 보고왔다.
1,2부로 나누어 있었는데 1부에선 하모니의 조연배우들의 훌륭한 노래자랑과 영화에서도 출연하지만 원주시립합창단의 노래무대도 볼 수 있어 좋았고, 실력파가수 스윗소로우의 무대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배우들과의 인터뷰를 보았다.
그리고 2부 영화관람에 앞서서 잠시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시간을 주었고, 그렇게 2부가 시작되었다.
하모니에서는 각각의 죄로 들어온 여자들이 있는 교도소다.
하지만 그들의 죄중엔 어쩔 수 없는 살인 저질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스포가 될까봐...ㅎ).
보면서 우리나라는 아직까진 정당방위가 적용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극중 김윤진은 아기를 가진채 교도소 입소하게 되었는데
교도소 내에서 18개월이 넘게 되면 아기를 교도소내에 키울 수 없게 되는데,
자신이 아이와의 밖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합창단을 만들게 되는 내용이다.
연기파 배우들이 모인 영화이고, 스크린속의 원더우먼이라고 해도 믿을 출연 여배우들에게 매료되었다.
정말 지루한 감없이 시간이 훌쩍가버렸다(울면서....ㅎ)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과 울음의 갈피를 못잡아서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ㅎㅎ).
막 내가 웃고 있는데 갑자기 슬퍼지고, 슬퍼져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또 갑자기 웃음을 주는 그런 영화였다.
하지만 끝내 내 눈물은 멈출 줄을 몰랐다.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안가게 하려고 입술을 깨물며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나왔을때에는 밖이 워낙 추운데 울어서 더 추워서 친구랑 보러갔는데
서로 눈은 벌게가지구 나오면서 오들오들떨면서 서로를 쳐다보았을 때 웃으면서 했던말이
"울고 나오니까 더 춥다 그치?" 이러면서 하모니 정말 재밌었다고 하면서 집에 갔었습니다.ㅎㅎㅎ
정말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정말 강추에요! 몇일 안남았으니까 개봉하면 꼭 보세요>_<!
PS - 울고나오면 더 추우니까 옷 단단히 입으세요! ㅎㅎ
(리뷰봐주셔서 감사해요 ㅠ 아직까진 리뷰에 익숙하지 않아서욧...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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