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얼마나 울었던지..
어제 저녁에 본건데 하루가 지나도 눈이 떠지질 않네요~
민우때문에 웃다가 울다가~~
어떻게 아기가 저런 연기(?)를 할 수 있는지...
앙증맞고 이뻐서 어쩔줄 몰라하다가..
가슴이 따끔거려서 또 어쩔줄 몰라하다가..
나올때 눈이 수습이 안되서 또 어쩔줄 몰라했던 영화예요~~
나문희의 죄에 비해서 사형이라는 큰 형벌이 가해졌다는 설정이 제가 쫌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마지막에 감동과 슬픔을 더하기 위한 설정이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또 이 영화가 예전에 집행자처럼 죄수들을 미화시켰다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이 영화 자체의 스토리만을 봤을때는..
모성애와 가족애를 느끼면서 가슴 따뜻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져 오랜만에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가 될 것 같네요~~
진짜 오랜만에 소리내서 펑펑 울었어요~~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한다지만 요건 기대치 이상의 감동을 줬네요~~
재밌게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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