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이아..
낭만적인 이름이다.
근데 동방신기의 팬클럽이름이란다..
잘 지었네..
아뭏든 영웅재중이라는 멤버가 이 영화주인공.
솔직히 난 상대역 한효주에게 관심이 가.
어찌되었든
이 영화는 판타지로 시작한다.
한마디로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사연을
지상에 실어나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그 주된 얘기.
판타지가 감동을 주려면 현실과의 경계를 명확히 해야.
아니면 판타지와 현실이 뒤엉켜 내용파악이 안된다.
근데 이 영화가 바로 그렇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예쁘고 안타까운 사연들인데
감동을 주진 않고 멍함을 주니..
그리고 카시오페이아..
소리는 왜 질러?
한효주와 키스를 하든 말든
스크린이 뭔 죄가 있나?
"재수없어.."
"짜증나!"
영화감상과는 아무런 연관없는 소리..
내가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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