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레저의 마지막 작품.
그의 유작이라는 말에 특히나 더욱 더
꼭 봐야겠다고 했던 영화였다.
그 이후의 부분은 조니뎁과, 주드로, 콜린파렐이 도와주게 되어
최고의 캐스팅까지 됐다는...
처음엔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조금 헛다리를 짚었다.
여하튼간, 영화는 굉장히 판타스틱하면서
조금은 우울했고, 그리고 동화같았다.
그렇다고 동화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아주 귀엽거나 그러진 않았으니까.
여하튼, 악마와의 내기는 흔한 수법이긴 하지만,
생각했던 악마와는 다르게 나타난다.
그리고 많은 것들을 시사해주는 대사들.
정말이지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그런 영화였다.
아니 나는 마지막까지 히스레저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그들도 부러웠을 뿐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상상이 줄어드는 것 같은데,
상상극장 덕분에 상상하는 방법을 조금
알것 같은 느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