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희미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아톰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어릴 때는 적을 무찌르는 아톰이 용감해 보이기만 했는데
커버린 지금은 너무나 식상한 스토리가 전부였네요
평화를 위해 싸우고 영웅이 되는 아톰......
그리고 웃을 타임이 정해져 있는 유머....
전체적인 스토리가 허술한게 아쉬워요
다만 로봇의 감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딱딱한 신체를 지녔지만 따뜻한 가슴을 지닌 로봇도 존재한다는 사실이요
인간 아버지와 로봇 아들의 관계를 좀 더 세심히 표현하였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그냥 단지 로봇 아들과 실제 아들이 다르다고 내치는 아버지와 자신이 로봇임을 인식한 아톰이 떠난 후 둘의 관계를 조명했다면 조금 신선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점이요
아이들이 편하게 즐기기에는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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