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무의마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1편에서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안볼순 없었다
역시 원작소설의 명성이 영향이 컸고...
트와일라잇 이후 기대감이 생겼고...
예고편에서 본 퀼렛족과 바투리일가로 인한 판타지요소...
그래서 개봉날 찾아갔다
영화는 컬렌가가 떠나가며 시작하고 그 떠나간 몇달을 짧게 보여준 후 그 이후 며칠을 보여준다
에드워드의 이별통보로 힘든 벨라...
그 옆을 지켜주는 제이콥...
그녀는 에드워드를 마음 속에 품으면서도 제이콥도 관리한다
이때의 벨라는 참 밉다
제이콥은 그저 어장관리인가?ㅎㅎ
제이콥만 딱할 뿐이다
제이콥이 있어 잘 견디던 벨라는 위기 속 에드워드의 환상으로 절벽다이빙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를 자살로 알게된 컬렌가...
때문에 에드워드가 주으려고 하게 되고 그를 구하러 벨라가 가며 후반부가 전개된다
여기서 기대되던게 판타지요소였다
바투리일가가 등장하고 축제의 장면...
허나 기대는 무참히 짓밟혔다
바투리일가는 조연 중의 조연이었을뿐이니...
그냥 싸우는 씬 조금 등장할뿐인...
그리고 이클립스에서 앞으로 있을 갈등을 조금 예고할뿐...
영화는 매트릭스 리로디드처럼 뚝 끊긴다
이 때의 허망함이란...
아직 이클립스도 안나왔기에 단정짓는게 무리일 수 있겠다
하지만 역시 또 다소 실망이랄까?
판타지의 요소는 기대하지 말아야하나?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