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의 여왕으로 군림하기 직전, 풋풋한 시절의 우에노 주리.
역시 이 때부터 그녀의 재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와, 코미디라는 장르에 정말 잘 맞는 캐릭터 연기!
스윙걸즈는 단순한 구조이다.
구재불능의 소녀들이 있다. 공부나 당연히 못해서 여름방학에도 보충수업을 듣고
아무런 목표도 없다
하지만 그런 그녀들에게 일생일대 최대의 기회가 왔다.
스윙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발판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웅장하고도 화려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런 단순한 구조에서 무조건적으로 감동을 주기 위해서 구태의연한 얘기를 하지 않는다.
엉뚱함으로 무장하여 보여줄건만 보여주고, 딱 감동 줄만큼만 주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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