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랏잇을 재미있게 보았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예매했건만 기대감이 컸던가봅니다.
1편에서 간략히 설명했던부분.... 초딩중에 저학년만 아니면 다 이해할법한데, 너무 질질 끌어버립니다.
아마도 3편에서 무언가 거창하게 보여줄려고 그러려나보는데, 이건 관객에 대한 예의는 아닌듯 싶습니다.
시사보셨던분들 평을 듣고 내심 짐작은 했지만 영화 전개가 이렇게 지루할지는 몰랐더랬지요.
악몽을 꾸는 장면...(쓸데없이 여러번 나온듯합니다.), 과도한 러브라인 짜집기....
영화를 저질로 이끄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벨라...참 이상한 여자로 만들어버립니다.
한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뱀파이어로 변하길 원하던 여자를 그가 떠난공백동안 다른 남자와 엮을려고 하다니요.
이건 아니죠....ㅡㅡ
3류 애정영화로 변신한듯 해서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나마 3편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 다행스럽기는 합니다.
2편은 반지의 제왕도 그랬듯이 그냥 참고삼아 봐두면 적당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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