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무의미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본지 좀 됐는데 이제야 리뷰를 쓴다ㅎㅎ
그만큼 위력적이지 못했단 뜻이련가?
폴라 익스프레스제작진이 2억달러나 들여만든 3D애니...
코믹황제 짐 캐리주연...
이 영화의 포인트였다
내용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단골 스크루지...
그렇다면 흔하게 본 소재를 얼마나 볼거리있게 만들었느냐가 이 영화의 관건이다 싶었다
일단 3D로 만들다 보니 영화 속 질주, 비행 장면들이 눈에 띄었다(어떤 이에게는 다소 어지러웠을듯...)
그리고 과거의 유령의 귀여운 모습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그게 다인듯 싶다
너무나 익숙한 내용이었기에 그다지 매력은 없었다
엔딩마저도 너무나 익숙해버려서 솔직히 말해 조금은 어이가 없을 정도인...
볼거리 약간만으로 유혹하기에는 무리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노리는 영화임에도 크리스마스보다 한달이나 일찍 개봉한 탓도 있다
뭐 폴라익스프레스가 미국에서 일찍 개봉해서 롱런해서 그런듯 싶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생각도 변하기 나름이거늘...
그리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한달이상의 롱런은 웬만한 대박작이 아니고서는 너무나 힘들다
그러기에 개봉시기의 아쉬움도 큰 영화다
간단히 말해 약간의 볼거리는 있었지만 너무나도 익숙한 내용의 이야기를 큰 변화없이 보여주기에 다소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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