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다렸다.
세븐데이즈에 매료되었던 관객이라면 이번영화에 기대가 컸을 것이다.
기대감을 너무 가지고 몰입했던 것일까?
영화는 배우들 스스로가 각자의 이야기를 던져주고 짝이 모자란 퍼즐처럼
아귀가 맞지 않게 흘러들어갔다.
중간까지는 솔직히 주인공에도 집중하기 어려웠다.
뭔가 비밀스럽고 위험해야하는 여배우는 그저 답답하기만 하고
주변 인물들의 관계구도가 차승원 하나에 얽히게 되는것도 억지스럽고..
남자 주인공을 따라서 방해받는 주변인물들은 바보스럽기까지 했다.
범인과 반전은 기대이하였지만..차승원의 집중력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다시 다음 작품을 기다린다..
이번 시크릿 보다 더 열심히 기다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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