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언니와 뉴문을 보러갔다.
집에서 찐 고구마와 사이다를 사서 들어갔다.
12월 20일까지는 롯데시네마에서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하는 트로피카나 음료쿠폰을 줘서 집에갈때 추운데 차가운 음료를 들고 가야만 했다;;
어쨌든 간식값도 줄였고~ 이제 재밌게 보는 일만 남았음!!!
내가 좋아하는 달에 그림자가 지며 New Moon이라고 극이 시작함을 알림과 동시에
벨라의 꿈속으로 들어왔다. 벨라의 할머니에게 손을 흔들고 에드워드를 소개시켜주려고 했는데 그 할머니가 자신이 되는 꿈...
벨라의 꿈은 1탄 트와일라잇에서 보는 것과 같이 조금은 예언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미뤄보아 에드워드가 그녀를 흡혈귀로 만들지 않았을 경우
그녀는 할머니가 된다는 것이다. 이미 책을 읽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에드워드가 3년만 기다려달라고 하면서 자신과 결혼해서 영원히 하나가 될 것을 조건으로 건다.
하지만 ... 과연 그녀는 흔들리지 않을까? 앞으로 태어날 수도 있는 아기... 그리고 따뜻한 피.. 촉감, 맛등을 잃어버린 삶을 상상할 수 있을까?
<앨리스의 예지력으로 본 미래의 벨라>
아름다움과 힘을 손에 넣고 에드워드와 과연 평생을 지낼 수 있을까..;;; 난 지겨울 것 같은데.
차라리.. 오!! 그래.. 이번 뉴 문에서는 제이콥이 주인공이지~~
ㅋㅋㅋㅋ 완전 멋있어짐!! 난 책에서 다들 키가 커졌다고 해서 반지의 제왕처럼 키를 늘렸다 줄였다 할 줄 알았는데 그닥 커진 것도 아니고 원래 큰 배우들을 쓰는 느낌이었다.
늑대크기도 제멋대로 왔다갔다 하는 것 같고;; 책을 읽어서 그런가 조금은 띄엄띄엄 찍는 것도 같고~ 어쨌든 트와일라잇 DVD는 지르고 싶은데
뉴문은 그저그렇다;; 차이점이 있다면 트와일라잇은 책을 읽지 않고 봤고 뉴문은 책을 보고 봤다는 것이지...
에드워드가 왜 벨라곁은 그렇게 쉽게 떠날 수 있었나.. 좀 더 고민하는 장면도 보이지 않았고 앨리스도 어딘지 좀 변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1탄의 앨리스와 사람이 바뀌었나;;;; 게다가 에드워드는 늙지 않아야하는데.. 너무 늙었다.. 이마에 주름좀 어떻게 좀 해주지.
명색이 헐리우드 영화 아닌가;; 아닌가?? ㅋ 좀 이마에 보톡스좀 넣어줘... ㅜ.ㅜ 아... 얼굴에 흰색터치를 하는데 주름때문에 배로 늙어보이는 듯한 느낌이라
소년이란 느낌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벨라도 좀 늙긴 했지만;; 어쨌든 영화 초반의 얼큰이가 된 제이콥과 달리 헤어스타일을 바꾸니 얼굴도 작아진 느낌이다.
아니.. 근육을 키우느라 얼굴선이 예뻐진 탓도 있으리라. 아무튼 난 따뜻한 제이콥이 더 좋아!!
에드워드 그냥 살리지 말지.. 쳇.. 한없는 제이콥 사랑~>.< 원래는 1탄에서는 에드워드때문에 두근거렸는데 2탄은 완전 제이콥 러브모드~!! ㅋㅋㅋㅋ
벨라는 왜 위험한 인물에만 끌리는 것일까? 아무튼 그런대사도 원래 있어야 하는데 은근슬쩍 편집;;; 아놔.. 편집감독 누구야?
아무튼 이번 볼투리가도 볼만했는데 관광객은 먹잇감으로 표현하는데서 좀 그 나라에 가기 싫어졌다....진짜 있을 것만 같아서...무서워 ㅎㄷㄷㄷ
재미는 so so~ // 하지만 우리 제이콥이랑 벨라랑 친하게 노는 장면 보고싶으면 영화관으로 보러가시길~ gogo!!
에드워드가 조금 나와서 만족!! ㅋㅋ 오히려 제이콥을 부각시켰다. 벨라가 제이콥.. 제발... 이란 장면에서 같이 울었음. 완전 제이콥에 동화되서 본 나..
아오~!! 너무 멋있어 !!! 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ㅋㄷ
벌써... 인터넷에 나돈다는 소문이 있는데.. ㅜ.ㅜ 우리 제이콥 영화관에서 봐야 더 멋있음~ ㅋㅋㅋ
오늘밤 꿈에도 제이콥이 나와서 나랑 뛰어댕기며 놀았으면 좋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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