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도관의 이야기 집행자.
어느 리뷰를 보고 기대한 만큼 볼만 하다는 말에 기대를 잔뜩하고
아는 오빠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는데..
뭐랄까 엄청난 씁슬함?
그저 영화의 주제가 "사형" 이라는 것 때문에 밀려오는 씁슬함도 있었지만,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숨죽이고 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남는 것은 정말 씁쓸함뿐...............-_-;
그냥 사형이란 것이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하는
두가지 측면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그냥 그런 내용뿐인 영화.
착한 사형수가 죽을 때는 눈물이 났지만, 사람을 셋이나 죽인 강도살인범이란다.
그래서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뭔가 이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냥 하나 결론을 짓자면.
불쌍한 교도관들.
그들의 손으로 사형을 시켜놓고 돈 7만원으로 보상하겠다는 짓은
정말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사형............ 죽이고 싶은 인간말종들을 보면 사형시키는 것이 당연한 것 같지만
그것을 집행하는 자들에게는..........
정말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사람이 할 짓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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