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살아있다. 긴장감이 감도는 대사 하나하나가 그러하고 배우의 눈빛,표정, 화면전체를 캔버스화하듯 그려나가는 핏빛 조화도 그렇다. 마치 김연아의 스케이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ㅎㅎㅎ 각설하고 거친녀석들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철저하게 응징하고자 한 여자의 마지막 웃음소리는 아직도 귀에 선하다... 섬뜩하게 웃어대는 목소리~ 솔직히 멋있었다. 브래드피트보다도...
또 한사람! 조연인 유대인 사냥꾼의 연기에 흠뻑 빠져버렸다. 두시간 반의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영화를 만든 감독과 배우에게 박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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