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터즈:거친 녀석들
남자친구가 보자고 해서 본 영화.
압구정 CGV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어쩔까하다가 결국 포기못하고 왕십리까지 다시 와서 본 영화
우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영화 감상이란게 이런거구나
정말 재미있는 영화란게 이런거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솔직히 브래드 피트가 주연이라고 내걸기는 했지만
그렇게 비중있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특별출연인 쇼샤나역의 배우가 더 많이 나온다면 많이 나오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요.
와,
처음으로 영화를 보면서 2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이긴 했지만
어쨌든 그 시간이 마치 10분처럼 느껴졌습니다.
재미있다던 디스트릭트9볼때도 지루해서 나갈까말까 고민 많이했었는데
이건정말
어느샌가 손에 땀이 쥐어져서
의자에 등을 기댈수 없이
가슴이 쿵쾅쿵쾅뛰고.....아,,, 정말 말로 설명 못합니다.
정말 돈아깝지 않아요.
저도 주말이라 9,000원을 냈지만 정말 영화보고나오면 돈생각 하나도 안듭니다.
아, 오랜만의 걸작에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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