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와닿는것도 없었고
그다지 감동적이지도 않았다
연쇄살인범은 저래서 연쇄살인범이구나 하는 당연한 인식
교도관도 사람이구나 하는 구태의연한 사실
감옥안에서의 시시콜콜한 에피소드를 담아내려고 하기에는
그전까지 이런류의 에피소드 중심의 드라마나 서적들이 너무 많았다
사형집행도 살인이다 라는 인식과 단순한 법의 집행이라는 딜레마를 너무 무겁게 풀어낸듯 싶다
중간중간 소소한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려는건지
그냥 관객몰입을 돕기 위해서인지 꽁트같은 장면 몇개가 기억에 남을뿐이었고
캐스팅또한 내 불만을 마음껏 올려주고 있었다.
윤계상이라는 배우를 싫어해서일까 주연배우지만 영화에서 겉돈다는 기분이 느껴졌다!
박인환님과 조재현님 거기다 불친절한 경호씨는 정말 맘에 들었지만 ㅠㅠ 그래서 더 아쉬움이 ㅠㅠ
결정적으로 영화포스터에 카피 출근하면 세명을 죽여야한다;; 이런것좀 없앴으면 좋겠다
근래 파주와 집행자를 보면서 영화카피에 대한 실망감이 점점 커질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