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되면...
사형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을 짓고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나는 사형 찬성론자이다...
지금 현 시대의 사회의 모습을 보면..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악랄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간간히도 아니고 종종 보도된다...
이 영화에서도 등장을 하는데..
정말 영화의 대사대로 그런 쓰레기들은 처리할만한 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교도관이 아니라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건 솔직히 어렵다..
아니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보면서... 교도관들이 법을 집행하고나서 괴로워하는 모습..
사표를 던지고.. 정신이 왔다갔다하고.. 술을 마시며 힘들어 하고..
그들이 왜 그렇게 하는지....
물론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도 있겠지만..
그들은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었고.. 말 그대로 법을 집행한 것 뿐인데..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힘들게 했는지 다 공감하지 못했다..
할아버지 사형수(극중 이름이 생각이...^^;)를 통해 사형을 미화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20년이라는 시간동안 교도소에 있으면서 인간적인,
우리가 생각한 죄수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 사형집행이 아주 잔인한 법적 조치같다..
하지만 사형은 존재해야 하고..
그것을 집행함에 있어서의 기준은 명확해야 한다...
영화를 보면서 혼자 울고, 웃고, 분노하고...
많은 생각도 하고..
연기자들의 연기에 감탄하고..
사형이란 뜨거운 감자를 영화로 만들면서..
한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것에는 큰 의미가 있는 듯 하다..
그 논란에 대해 영화를 보면서 관심은 가지되,
영화 스토리는 픽션임을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견해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은 기회 같다..
내 나름의 꽤 괜찮았던 영화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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