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시도하는?
대통령 영화였다는 점에서
기대 반, 불안 반이었다.
세 대에 걸친 세명의 대통령의 이야기였다.
난 또 셋이서 후보여서 막
누굴 뽑을까 걱정하는 줄 알았더니...
결론은 셋다 좋은 대통령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좋은 점도 있을테고
나쁜 점도 있을 것이다.
여하튼, 우리가 모두 꿈꾸는 대통령이지만
이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하는 점을 보여주는
그런 점은 마음에 들었다.
결국 대통령도 사람이다.
가족도 있고, 국민들의 가장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애로사항도 있다.
이번 영화에서 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개인적인 일과 공적인 일 사이에서
고민하고 번뇌하는.
지루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였다.
생각없이 보면 딱이라고 생각했던
내 뒷통수를 쳐주는 영화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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