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영화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괴짜 '쿠엔틴 타란티노(Quentin Tarantino)'감독의
영화는 기대감을 기대이상으로 충족시키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새 작품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
석들'를 들고 나왔다. 이 작품도 기대감을 기대이상으로 충족시켤줄지 기대감을 가지고 다가가
본다.
받은 만큼 돌려준다!
가장 쿨한 녀석들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복수를 위해 뭉친 거친 녀석들이 온다! 독일이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린 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행태에 분개한
미군 알도 레인 중위(브래드 피트)는 '당한 만큼 돌려준다!' 라는 강렬한 신념으로 각각의 분야에
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8명의 대원을 모아 '개떼들'이란 군단을 만들고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에
잠입해 당한 것에 몇 배에 달하는 복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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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최대의 통쾌한 작전이 시작된다! 그들의 명성이 점점 거세지며 ‘개떼들’이란 이름만으로도 나치군이 두려움에 떨게 되던 어느 날,
알도 레인 중위는 독일의 여배우이자 동시에 영국의 더블 스파이인 브리짓(다이앤 크루거)에게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나치의 수뇌부가 모두 참석하는 독일 전쟁 영화의 프리미어가 파리에서
열린다는 것. 그리고 이 프리미어에 바로 ‘히틀러’도 참석을 한다는 것이다! 한 번에 나치를 모두
쓸어버릴 계획으로 ‘개떼들’은 이탈리아 영화 관계자로 분장해 극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 곳에
는 상상하지 못했던 또 하나의 비밀 임무가 준비되고 있었는데…
![](http://image.maxmovie.com/movieinfo/image/photo/Maxinglouriousbasterds16.jpg)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의 특징으로는 빠른 템포의 거침없는 대사처리와 선명하게 보이
지 않는 영상 처리, 노골적인 폭력 씬 등이 여러가지 혼합된 스토리들의 결말에 이런 요소들을
조화롭고 균형있게 총집함 시켜 하나의 스토리로 '클라이 막스'에 도달하게 하는 특이한 연출에
매료되게 만드는 '타란티노' 감독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영화 '바스터즈'는 누가 '타란티노'
작품이 아니랄까봐 이 공식을 어김없이 밟아간다. 그의 공식에 충실하듯 영화는 초반부터 빠른
템포의 거침없는 대사처리와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 영상 처리, 노골적인 폭력 씬등이 난무한다.
그러나 중반 이후서부턴 빠른 템포의 거침없는 대사처리가 감독의 특징인 다른 요소들보다 압도
적으로 비중을 많이 차지해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함'이라는 단어를 뇌리속에 담가두기 시작한
다. 본인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는 이유는 가식적인 연출이나 스토리
등을 느끼면서도 그 가식적인게 생각지도 못한 영상과 결말이 통쾌함이란 감정의 한 요소를 자
극함으로서 극에 도달하는 이유에서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결말 부분에서도 이러한 본인이 느
낀 매력을 충족 시켜주지 못하고 그냥 가식적으로 느껴졌다.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이 기대감을
시켜주지 못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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