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철없는 그녀였다!
시대가 변했음을 이야기 하면서
본인은 정작 예전부터 말하던
'결혼은 구속이고 자유로운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계속 외쳐댔다.
게다가 실험정신에 의거했다곤 하나
종잡을 수 없이 마음대로 하는 그녀의 모습은
'사장님 딸'의 철없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나의 정서와는 전혀 맞지 않는 그것이어서
보는 내내 불편해지는 것이었다.
이건 뭐지? 하는 생각과 함께!
내용이 많이 편집 된 건지 몰라도
중간중간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보이기도 했다.
난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보려고 온거라구!
라는 마음속의 외침을 백번을 했을 법한
간만에 보는 짜증나는 캐릭터의 영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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