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계 캐나다 출신 배우 산드라 오가 프란시스의 절친한 친구 패티 역으로 열연한다. 네 살때부터 캐나다 연기 학교에서 연기 수업을 받은 그녀는 캐나다에서 먼저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CBS TV 시리즈물 ‘The Diary of Evelyn Lau’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캐나다의 에이미상으로 불리우는 Gemini 에서 최우수 여우 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이후 1996년 헐리웃으로 진출한 산드라 오는 HBO 코미디 시리즈 ‘알리스’를 케이블 에이스 어워드 최우수 코미디 연기상으로 수상한다.
샌드라 오는 최근 히트 영화인 <투스카니의 태양, UNDER THE TUSCAN SUN>에 오스카상 및 골든 글로브상 후보에 오른 다이앤 레인과 함께 출연했다.
씁쓸하면서도 달콤함 성장기 영화 <DOUBLE HAPPINESS>에서 중국 출신의 캐나다인으로 출연해 캐나다의 오스카상이라 할 수 있는 Genie 상을 수상했으며 이 역으로 캐나다의 떠오르는 신인 여배우로 자리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샌드라가 출연한 다른 영화들로는 <미스터 빈>, <기네비어, GUINEVERE>, <풀 프론탈, FULL FRONTAL>, <빅 팻 라이어>, <레드 바이올린>, <웨이킹 더 데드>, <프린세스 다이어리>, <클럽 이구아나>, < PAY OR PLAY> 등이 있다. 샌드라는 HBO의 코미디 시리즈 <Arliss>에서 똑똑하고 활기찬 조수역인 리타 우를 연기하면서 미국 대중에게도 익숙한 얼굴이 되었다. 이 역할로 그녀는 2001년 Image Award의 최우수 여우 조연상과 Cable Ace의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녀는 캐나다의 에미상인 Gemini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1994년 칸느 FIPA의 최우수 여배우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녀의 주요 영화 출연작으로는 <웨이킹 더 데드>, <블루 이구아나>, <빅 팻 라이어> 등이 있으며, [킬링 이브] 시리즈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골든글로브에서 두 번 이상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계 여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서는 '메이'의 엄마 '밍' 역을 맡아, 오랜 내공을 바탕으로 작품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