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기대감을 가지고 갔으면서도 실망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고 가서 봤다.
괜찮았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은 짐승이 될 수도, 참다운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도...
사람을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 슬프고도 아이러니하다.
어쨌든 영상이나 SF영화가 주는 즐거움은 실망스럽지 않다. 하지만 이런 경우 스토리는 너무 크게 기대하지 말고 보기를 바란다.
(심사평을 300자나 써야 되는 건감...흠...그래서 같은 내용이 두 줄씩 복사되어 있는 글이 있는거였구만...무슨 원고를 쓰는거 같다...이런 우.라.질~! 그래도 이런 기회로 먼저 영화를 보는 기쁨이 있으니...기분좋게 받아들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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