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오브 라이즈>는 테레집단의 핵심인 알 살림을 잡기 위한
CIA 요원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전파가 닿는 생활은 일절 금지한다.
특히 휴대폰 시대가 점점 발전해가고 있다지만
더욱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에 테러를 감행한다.
미국은 정찰기등 더욱 진보된 무기시스템을 앞세우지만
이는 테러집단에게 속수무책일 뿐이다.
결국 이 영화는 노가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아마 마지막 결말을 보면 어떤 뜻인지 더욱 와닿게 될 것이다.
역시 해결방식은 중세시절부터 했을법한 낡은 방식...
이건 어찌보면 강대국인 미국에 대한 경고일까
아니면 빈 라덴을 비롯한 이슬람 테러 단체에 대한 경고일까...
하지만 분명한것은 이런 어이없는 행동들이 근절되지 못하는
비참한 현실일 것이다.
마지막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런 대사를 말한다. "중동이 좋아졌어요..."
그건 피비린내와 내전이 끈기지 않는 이 사막의 모래바람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싶다는 메세지는 아니었을까....
<바디 오브 라이즈>는 스콧의 게으른 연출력과 밋밋한 러셀크로우와 그저 그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 조합을 보여주고
하물며 방식까지 아날로그지만
그래도 추격장면서 심리 묘사 등 여전히 어느정도의 볼거리는 선사해주는 영화라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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