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는 뒷이야기가 먼저 영화화 됐다는 특성 때문인지 그 어느 영화보다도 각 에피소드 간에 연계성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며칠전 제 여자친구와 에피소드 2를 보았거든요. 제 여친은 스타워즈 열혈팬이지라 에피소드 2를 보기전에 이미 개봉했던 에피소드들을 하루에 전부 복습해버립니다. 오늘도 또 복습하자는걸 간신히 말렸죠..^^;
에피소드 2... 그 화려한 볼거리에 넋이 빠졌지만 스토리만 따지자면 저나 여자친구나 적잖이 실망한게 사실입니다. 보여줘야 할 이야기는 많은데 제약이 따르다 보니 그런것 같은데. 조지 루카스도 이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 받았다고 그러더군요.
이러고 보면 에피소드 3는 굉장한 이야기가 될것 같아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제국의 역습'을 제치고 최고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에피소드 2를 보기전에 다른 에피소드를 복습해 보세요. 반대의 경우도 괜찮구요. 그러면 에피소드 2에 대한 약간의 실망은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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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2002,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제작사 : JAK Productions Ltd., Lucasfilm / 배급사 : 20세기 폭스 공식홈페이지 : http://starwars.fox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