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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는 무언가 특별하다. 팬들을 설레이게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스타워즈는 총 6편이다. 6편전체가 곧스타워즈인것이다. 이전씨리즈인 3부작을 보지않았다면 스타워즈를 평할 자격조차 없다.
달랑 에피소드2만 본자들은 대개 에피소드2를 스타워즈영화한편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에겐 이영화가 재미없다.
사랑놀음이 넘 길고, 전투가 뭐 특별한것도 없더라...전반부가 지루하다...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선 모두다 볼거리이다. 초반부에 스타쉽폭발, 아미달라 암살사건, 화려한 스피드추격전, 우주에서 벌어지는 파이터들의 신경전, 아나킨의 분노폭발(이것은 악의길로 빠지게되는 중요한대목), 아레나에서 비스트들과 벌이는 싸움(마치 글래디에이터같은분위기), 제다이들과 드로이드와의 접전, 클론들의 지원사격, 두쿠와의 라이트세이버격투신등등.... 에피소드2는 한장면한장면이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인것이다.
전체6부작을 따져놓고 보면 상당히 중요한 대목이 에피소드2에 나온다. 아나킨이 악의 길로 빠지게 되는 과정이 보인다. 에피소드2부분이 없다면 정말 어색할것이다. 에피소드2는 스타워즈 전체줄거리에 아주좋은 '다리'역할을 해주고 있다. 오비완(스승)과의 갈등이 서서히 나타나고(나중엔 원수지간이 된다), 나중에 황제가 되는 팔파틴이 클론군대를 명분하에 키우는것(팔파틴이 투쿠백작의 마스터이다)... 이것은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연속이다. 오히려 이제부터 시작인것이다.
스토리를 모르니까 볼거리가 없다고 하는것은 당연하다. 영화가 끝나는것이 아닌 마치 후속작의 예고편같은 느낌을 받는것도 당연한일이다.
함부로 스타워즈를 비하하지 말라.
이것은 팬들에겐 최고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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