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최고라는 말 밖에는..
워낭소리에 이은 또 다른 저예산 독립영화.
사실 줄거리를 보고는 그다지 흥미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지인이 너무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된 영화인데
이럴수가!! 완전 내 스타일이다.. 하하
정말 괜찮은 영화.
저예산이라서 더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이 영화에 많은 예산을 투자해서 지금과 조금이라도 다르게 촬영을 했더라면
이 느낌, 감동을 똑같이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올해 최고의 수작은 똥파리 인 것 같다.
천만관객을 동원한 해운대도 좋고
입소문으로 7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국가대표도 좋지만
나에게는 똥파리가 제일 인 것 같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마지막 장면..
양익준 감독의 또 다른 영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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