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속마음은 진짜 그런건가?? 어느 정도 이해되고 공감되고...
이런저런 논리 법칙을 떠들어대지만 막상 사랑에선 그 법칙들은 무용지물이 된다. 그가 원하는 그녀가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순 있지만 그건 영원할 수 없는거다. 언젠간 들통이 나겠지.. 연애기간이나 아님 결혼 후나...
이런 남녀의 심리, 그들의 연애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유쾌하게 그렸다.
여자가 기대하는 완벽한 이상형의 남자는 그저 환상 속 존재하거나 아니면 레즈비언일거라는... 결국 없다는거지.. 어쩌면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그런 척 하는 모습에 속아 사랑을 시작하게 되고 그 이후론 콩깍지가 씌어져서 사랑을 유지하게 되고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되는건지도...
처음부터 기대를 버리면 남자를 만나고 사랑하기 정말 쉬워지겠지만 그래도 남자는 원래 그렇다고 인정해버리고 포기하기하자니... 참...그렇다.
혹시 외계에서 온지도 모를 그를 만날거라는 1%의 기대감이라도 갖고 싶다. 희망이라는건 긍정적인 의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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