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볼 번한 영화를 기회가 생겨서 봤어요.
대학로에서만 하는 한글자막이더군요. 영화가 개봉한지도 오래되서 포기했다가 대학로에 갈일이 있어서 예매하고 본영화입니다. 생각보다 관객이 반정도는 있더군요. 대학로는 정말 오랜많이라서 그때는 cgv도 없었는데.... 동아리 모임때나 갔던 곳이였죠. 대학친구랑 만나러 가거나.
영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미있고 감동적이였어요. 3d로 봤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넘 좋았거든요. 캐빈과 더그(개이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넘 귀엽고, 말하는 개를 갖고 싶다라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더그처럼 귀여고 충성스럽다면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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