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랑 같이 '프로포즈'란 영화를 극장에서 봤다..
이 영화 역시 별 기대없이 봤는데.. 라이언 레이놀즈가 너무 멋있었다..
영화 또한 재미와 감동도 있었고.. 그래서 일까..
갑작스럽게.. 그에게 빠져들어서.. 그의 출연작을 보던중..
또 하나의 사랑이야기가 있길래.. 가까운 DVD점으로 가서 빌려본..
솔직히.. 영화에 대한 평도 별로구.. 해서 그냥 기대 없이 봤다..
그냥 이 영화속에서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하는..
그런 궁금증과.. 한번 더 영화속에서 보고 싶은..!? ㅎ
암튼간에.. 그래서 영화를 봤는데.. 첨엔.. 그냥 무난한 출발이랄까..
그리고.. 딸 마야와 함께.. 자신의 미스테리 러브스토리를 얘기해주는데..
얽히고.. 섥히는.. 뭔가.. 간단하고 심플한것 보다는.. 복잡.. 미묘한 관계들..!?
근데..무엇보다.. 가상이나 상상이 아닌.. 현실에 맞게끔.. 너무나 잘 그려낸 느낌이였다..
남녀가 만나서.. 좋으면 사귀고.. 싫으면 헤어지는.. 그렇게 말처럼 간단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수도.. 또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할수도..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기 때문에.. 사랑에 있어서는.. 그리 간단하지 않은것 같다..
현실적으로 다가갔기에.. 공감이 갔고.. 그래서 조금은 밋밋하지만.. 끝까지 볼수 있었던것 같다..
또.. 영화속 라이언 레이놀즈도 너무 멋있고..귀엽고.. 또 자상했다..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좋았다.. 뻔한 결말이고 마무리지만 말이다..
그리고 영화속 첫장면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딸 아이를 데릴러 걸어가는 동안..
귀에 이어폰을 꽂고.. 좋은 음악을 선곡하고.. 뉴욕 시내의 풍경이 보이는 거리를 걸어가는 그 모습..
그 모습이.. 가장 인상깊게 남는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