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의 창시자 코코 사넬의 일대기를 그린 프랑스 영화였습니다.
오드리 토투가 출연하는 영화 많이 늙었더군요. 작년에도 그녀가 나왔던 영화 봤었는데,,,
아멜리에의 기억이 너무 선명한지라 세월의 무상을 느끼겠더군요.
샤넬의 어린시절은 잠시나오고 성인 무렵부터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디다~
볼거리가 많을 거라는 기대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영화입니다. 마지막 장면 빼고는 볼거리가 없으니깐요.
파리로 가기 위한 그녀의 몸부림, 옷이 아닌 배우와 가수로 시작하려던 그녀~
하지만, 거대한 현실에 벽이 그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 속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그녀는 자기 정체성을
찾게 되고 모자부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러닝타임의 대부분을 소모했어요. 결국 너무 많은 시간을 까먹은지라
감독은 이때 부터 샤넬의 성공과정을 옷을 보여주면서 때웁니다. 적절한 시간 안배가 부족했던 영화죠~
코코 샤넬이라는 제목보다는 샤넬의 첫사랑이 나을뻔 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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