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그래서 시사회에 당첨되었을 때 넘넘 기뻤다.. 그리고 고고씽~
이 영화는 지극히 여자들 이야기다.. 샤넬이라는 여자의 일생을 다루고 있으니 남자들이 보면 조금은 지루할 듯..
그렇지만 여자들은 열광할 만한 영화이다..
샤넬은 잘 알려진 그 샤넬이 맞다.. 그 여자에 대해 사실 아는건 나는 전무했지만 이 영화를 보기 전 참 멋진 여자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코코샤넬이 만약 본인의 재능보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했다면 지금의 샤넬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샤넬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보길 바랬지만 샤넬 본인의 인생에 초점이 맞추어져서 그런지 작품이 다양하게 나오지 못했고 그래서 곳곳에 샤넬 작품들이 보이긴 했지만 작품이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아쉬웠다.
그리고 샤넬의 사랑이 끝내 이루어 지지 못하는 것을 보고 여자로써의 완전한 행복은 이루어지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 슬픈 마음도 들었다.
하지만 그런 시련이 없었다며 이런 작품들도 탄생하지 못하고 없었을 거니깐 어쩌면 모두 다 안좋은 일이라고 하긴 그런.. 잼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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