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 프루프 - 스트레스 뻥하고 뚫린다
티비에서 해 주어서 보게 된 영화. 꽤 괜찮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티비에서 해 주겠다는 내용이 떴고 그 날짜에 맞춰 티비 앞에 앉았었다. 액션을 즐겨보는 나이기에 봐도 괜찮을 듯 싶은 영화였고, 예고편 역시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내용은 이러했다. 스턴트맨 마이크의 공격으로 미녀들이 사망을 하게 되고 마이크 역시 상처를 입는다. 상처가 아문 마이크는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겨 사냥감을 고르던 중 미녀 4명이 눈에 들어온다. 마이크는 그녀들의 행동을 살피던 중 차를 타는 3명을 보고 차에 시동을 걸고는 쫓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이크와 그녀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애버나시는 킴과 조이의 1970년형 닷지 챌린저 440 엔진을 타고 스턴트를 해보는 것을 따라가다 큰 일을 당했지만 오히려 그게 더 자극을 한 듯 킴과 조이의 성격과 비슷해져 갔다. 마이크에게 공격당한 킴과 조이 그리고 애버나시가 재 공격에 나섰을 때 너무 통쾌했다.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죽였던 마이크에게 재 복수라..정말 황홀하지 않나? 상대를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 고른 마이크.
영화를 보는 내내 자동차의 추격신과 함께 과격함도 보여지면서, 마이크가 당하는 모습에 통쾌함을 느꼈다. 마지막 장면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킴, 조이, 애버나시의 주먹. 와우! 정말 그렇게 영화보면서 속 시원했던 적은 처음이었던..
솔직히 말하면 내용이 그게 다이다. 자동차 추격과 미녀와 마이크의 대결. 하지만 난 재미있게 봤다. 약간 지루하기도 하고 내용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왠지 통쾌함. 여자들의 힘을 보여주었던 영화인 듯하다. 추천 수위는.. 10점 만점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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