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화를 선택하기전에 늘 영화평을 보곤합니다.
이영화 대부분 평이 좋더군요.
게다가 이병헌씨가 꽤 비중있는 역할이라고 그래서 이병헌씨가 연기하는 모습이 무척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친구랑 같이 지아이조를 봤는데, 전 이영화 그저그랬어요.
저만 이해못하는 걸까요..?
스토리도 좀 이상하고.. 렉스라는 오빠말이에요. 미친과학자라는 복선을 미리 깔아주던가,
생긴건 범생같이 생겨서..갑자기 여동생의 목숨을 인질로 삼지를 않나...
최첨단 무기라던가..액션씬등은 볼거리는 많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도가 지나쳤던것 같아요.
보면서 이거 컴퓨터게임하는것 같은 느낌이다. 남자들은 꽤나 좋아하겠는데?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80%이상을 총쏘고 부수고..(물론 제목에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이라고 되어있지만..)
정말 제목대로 전쟁만 할줄이야...
게다가 이병헌씨..연기 자연스럽더군요. 그런데 영화전개상 그 바둑돌같은 검은색, 흰색닌자..솔직히 필요없지 않나요?...쓸데없이 비중이 많은것같기도 하고...물론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에서 명성을 떨친다니 좋긴하지만 영화관객의 한사람으로서는 불필요한 씬을 비중있게 다룬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영화가 끝나면서 너무 총쏘고 부수고 하는 소리에 머리가 아프더군요.
게다가 뒷사람은 의자를 발로 어찌나 차던지..
아무튼 제친구가 예매했다고해서 같이 본거지만 제돈 내고 봤으면 좀 아까울뻔했어요.
영화말미에 2탄을 암시하는 내용이 나오던데 2탄은 절대 안볼생각이에요.
차라리 "업"을 한번 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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