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내성적인 고등학생인 피터 파커, 그는 우연히 방사능에 감염된 거미에 물린다. 그 후 피터는 손에서 거미줄이 튀어 나오고 벽을 기어 오를 수 있는 거미와 같은 능력을 갖게 된다. 자신에게 닥칠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본능적인 감각과 엄청난 파워를 소유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 피터는 자신도 모르게 생긴 초능력을 돈을 버는데 사용한다. 그러다 사랑하는 벤 아저씨의 죽음을 계기로 그 힘을 악의 세력에 대항하는데 쓰기로 결심한다. 한편, 피터의 이웃집 아저씨이자 과학자인 노만 오스본은 실험 도중에 가스에 중독되어 초강력 파워를 가진 악당 그린 고블린으로 변해 지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며 스파이더 맨과 운명적 맞대응을 시작한다.
세상의 파워를 지배하는 남자, 스파이더 맨. 특종을 포착하는 기자로서, 사랑에 빠지는 평범한 남자로서, 악당에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서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상 야후 영화정보 참조>
나름데로의 감상평
미국에서 인기있는 만화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제작된 "스파이더맨"
몇개월전부터 소니픽쳐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고편을 수십번 보면서
기대를 무지많이 하였건만.. 기대이하였다. 스크린속에서 이곳 저곳 활개를 펼치며
날아다는 스파이더맨은 곡예사같은 쇼맨쉽만 보여줄뿐 정작 파워풀한 액션은 없는 듯하다.
또한 우리에게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절친한 친구라는 사실만 알려져있는
토비맥과이어(물론 몇편의 이름알려진 영화가 있지만) 는 버무 평범한 나머지..
관객을 영화속으로 깊숙히 빠져들게 흡입력있는 연기를 보여주지 못한듯 하다.
또한 연출을 맡았던 샘레이미는 "이블데드" 때보다는 너무 조신한 연출을 선보인것 같다.
어찌되었든 2002년 여름 블록 버스터의 효시라는 점에서는 그럭저럭 아무생각없이 볼만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