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톱스타 이병헌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지.아이.조:전쟁의 서막>,부제부터
속편을 암시하는구나했더니만 역시나 속편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결말을 보
여주더라.이병헌은 냉혈한 악당 조연이었지만 꽤 비중이 있었고 캐릭터도 나름
성의있게 연출했다.워낙에 마스크가 받쳐주기도 하고 홀로 하얀 의상을 입고
나오는데 폼나더라.일본인이나 중국인 캐릭터가 아닐까싶었지만 어린 시절 한
국어를 하더라.그래서 반가웠다.
내용이나 전개는 다소 산만하고 정신없을지 몰라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답게
볼거리는 대단했다.특히 중반부 파리에서의 이병헌 일당과 지.아이.조 군단의
추격전은 엄청난 볼거리를 보여줬다.마치 <매트릭스><스파이더맨><트랜스
포머><아이언맨>이 보여준 영상을 합쳐놓은듯한 액션신을 보여주면서도 처음
보는 짜릿한 액션 시퀀스를 창조했다.그밖에도 공중전,수중전 등 다양한 볼거
리를 보여줬다.
<미이라> 시리즈를 연출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연출을 해서 브랜든 프레이
져와 미이라가 된 이모텝을 연기했던 아놀드 보슬루가 카메오 출연했다.특히
아놀드 보슬루가 연기했던 자탄이라는 캐릭터는 속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듯..
그리고,지.아이.조 군단 중 립코드 역의 말론 웨이언스는 <무서운 영화> 시리
즈를 만들었던 웨이언스 형제 중 한명답게 코믹한 양념 역할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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