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지아이조의 출연진은 막강해서 개봉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다군다나 이병헌 의 출연으로 우리 한국 팬들에게는 더욱 집중이 된 상태이다.
난 원래 영화를 볼때 예고편을 되도록 보지않는다.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접해야 기대도 실망도 없이 순수하게 그 영화를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예고편을 봐버리면 미리 기대하고 실망해서 정말 볼수 있을 영화도 안봐버리게 되고 미리 결말을 단정지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번 지아이조는 우연히 예고편을 조금 접했는데 난 이병헌이 단역에 시에나 밀러의 오른팔 이런건줄알았다.
그런데 영화를 막상보니 좋아한다고 광고를 했던 듀크역의 채닝테이텀보다도 이병헌이더 멋진것이 아닌가. 생각했던것 처럼 단역도 아니고 시에나밀러의 오른팔도 아니고 그녀의 스승이란다. 묵묵히 (별로 아픈것같지는 않은)과거를 갖고 있는 나름 흑과 백의 구도로 적과 싸우고 냉정한 눈빛을 마음껏 발산하는
어라 비록 서양인배우들의 비해 동야적인 구도를 적나라하게 갖고 있지만 전혀 꿀릴거없이 멋있었다.
역시 한나라 민족이라 편들게 되는것인가...
여튼 이번 이병헌의 헐리웃 진출은 어느 기사에서 보던 굴욕과는 전혀 다른 제대로 대뷔한것이었다.
지아이조 생각보다 내용이 조금 유치한감이 없잔아 있지만 완소캐릭터들땜시 그 모든것이 가려지고
이병헌 죽지말고 다음 편에도 나왔으면하는 작은 소망이 있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