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기념 사인회를 하는 아치와 마주친 브렛.
두사람은 엄청난 나이차 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가까워 지는데...
사랑에 나이차는 별 상관 없다고 보고 있던 저로선
이 영화 안에서의 나이차로 인한 격차는
별 의미 없는 것이였습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그 나이차는 충분히 극복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영화에서의 두사람의 사랑의 벽은
단지 나이차 뿐만이 아니였네요.
아치는 브렛의 고모와도 만났던 사람이었습니다.
보조 편집자인 브렛은
어느덧 아치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 도움 안에 안주하고 싶은 생각과
스스로 독립하고자하는 욕구가
마음속에서 갈등을 일으킵니다.
이 영화 보면서 제목이 전혀 이해가 가질 않아요.
아치는 그닥... 바람둥이 기질이
크게 보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영화에서 강조하는 것은
두 연인의 사랑 극복 이야기지,
남자가 바람피우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것 같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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