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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에 낚이지 말자 '보트' 보트
kangjy2000 2009-07-16 오전 6:49:43 880   [0]

영화를 볼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보를 보고

내용이 자기 취향인지, 배우가 누구인지를 보고 많이 선택한다.

 

보트.

하정우와 츠마부키 사토시의 투톱인 영화.

배우만 듣고 이 영화 왠지 너무너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용까지 읽어 보면서 더욱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포스터까지 말이다...

 

하지만 이 영화.

제대로 낚아 주었다.

장르는 액션 드라마 라는데 액션은 어디에 있다는 것인지,

동네싸움 하듯이 싸우는게 액션이었던가?

포스터는 두 주인공의 얼굴과 바다를 보여주며

당연히 바다에서 일어나는 일, 보트와 관련된 두 주인공에 멋진 액션을 기대했을 것이다.

바다와 보트, 한 10분 나오려나?

 

일단 이 영화가 재미 있고 재미 없고를 떠나서 다 보고 느낀건,

위에 써 있는 낚였다는 뜻에서의 문제였다.

조금 더 설명과 포스터등을 제대로 나타내 주었다면

보는 사람들도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배우들의 모습과 영화의 흐름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하는건 이건데, 영화는 이상한대로 흘러간다?

더욱 혹평이 쏟아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영화 스토리상에 너무 BGM이 없다는 것이다.

지루하게 인물들의 대화만 나올뿐이라 조금더 영화가 지겹게 느껴진다.

 

 

제대로 보게 된 이 영화는

액션 위주의 영화가 아닌

가족에 대한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였다.

토오루는 아픈 동생들과 노망난 할머니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일을 꾸미고,

형구는 어머니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지수는 아버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가슴 아픈 가족애...

 

가장 인상 깊은 내용은

형구의 어머니가 아픈 동생만을 데리고 도망간채 왜 자신을 버렸냐 하는 물음 이었다.

이 물음은 토오루가 알려주게 된다.

'버려져도 잘 살아 갈수 있을테니까' 라고

 

또 중간에 보면

형구는 생각한다. 자기가 토오루 였다면 가족들을 다 버린후 도망갔을 것이라고,

하지만 마지막엔 자신도 어머니를 위해서 목숨을 건다.

 

결말이 조금은 아쉽지만,

조금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할 순 없었을까?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7 11:07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17 11:00
boksh2
아..갈등되네   
2009-07-16 14:50
chupa123
해피엔딩이 좋아요   
2009-07-16 11:29
snc1228y
그러네요.. 감사..   
2009-07-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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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2008, No Boys, No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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