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일시: 2009.07.01(수) 오후8시40분
◆상영장소: 중앙시네마
◆리뷰/후기내용:
영화를 시사로 보게되면..
(일단은 시사라는게.. 영화가 정식으로 상영되기 전에 먼저 평가받고.. 평가의 입소문을 내기 위한 홍보용이라 생각하기에..)
물론~ 재미 없었던 것에 대해서나.. 이해 안가는 부분이나.. 안좋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리뷰를 작성하지만..
내가 느끼는 느낌과 남들이 느끼는 느낌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영화의 느낌이 좋았건.. 나빴건..되도록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면서..
재미가 없었다면.. 없는대로..
재미 이면에 이 영화가 보여주려는 다른 면을 보려고 노력하고.. 되도록 내가 모를 수 있는 점을 찾으려는 편이기에..
' 나에게는 재미가 없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거나.. 전체적인 내용.. 스토리는 볼만하고 꽤 괜찮았다~거나..
작품성이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은 없는.. 평범하게 느낌으로만 영화를 보는 편인지라 세세한 부분들을 파헤쳐 가며 얘기할
순 없지만.. 일반대중에게 많은 공감을 얻진 못하더라도.. 작품적으로는 꽤 괜찮은 영화~라거나..
전체적으로 썩 좋진 않아도 중간중간 웃음코드라도 있다~거나..
하다못해 어떤 일부계층 혹은 일부 연령층에게는 그래도 공감이나 재미를 줄 수 있는 영화~라거나...
아님.. 이 영화를 통해 감독이 우리에게 남기는 메시지라도? ~~ '
이렇게라도 다양하게 찾아 보기를 하는 내게...
이 영화는 당최.. 뭘 얘기해야 할지.. 할얘기가 없다.. 아니.. 할얘기가 참 많다 ^^;;
영화에 대한 아무런 사전지식없이..
솔직히 별로 보고싶단 느낌이 없단 영화여서 그냥 지나치고자 했지만..
워낙 영화에 대해 잡식성인지라..
어떤 영화이든 알고싶은 조금의 욕구에 끌려~ 무작정 보러 고~고~ ㅋㅋ
결론부터... 영화를 보고난 나의 느낌을 그대로 얘기하자면..
음... 돈주고는 절대 보고싶지 않을 영화~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를 아무리 찾을래도 찾을수가 없다고나 할까...
미국 상류층의 타락과 충격스캔들이라는 실화라는데도 이리도 감흥없고.. 재미없을수 있는지 첨 알게 된 영화~(그냥 한줄의 뉴스로 보는것보다 못한것 같은.. ;;)
그리고.. 차라리 아무내용없는 포르노(거의 절대 안보고.. 정말 싫어하는 류 ;;)를 보는 것보다도 허무하고 시간아까울 영화~
ㅋㅋ 넘 과소평가일까요?
그냥 저의 느낌은 그랬어요~ 물론 다른 느낌으로 이 영화를 보신 분들도 없진 않으시겠죠? ^^
저의 느낌이 대중적이라고 확신할순 없겠으나...
영화를 보고 나오는 관객들의 반응이 영화보다 잼났다는 ㅎㅎ
1. 뭔 영화인지.. 당최 알수 없어서 그냥 자버렸다는 사람..
2. 보고나니 우울해지는 느낌밖엔 없다는 사람..
3. 돈 내고 보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사람..
4. 영화가 많이 짤린걸까? 그래서 이해도 안가고 재미도 없고 그냥 그런걸까? 라는 커플~
5. 쓰레기같은 영화 ! 남편에게 당장 인터넷에 이따위 영화는 영화도 아니라고 올리라며.. 영화팜플렛을 쫙~쫙~ 찢어버리는 중년의 커플~
그러고보니.. 좋았단 평도 있었을텐데... 제가.. 못들었네요 ;;;
영화의 첫 도입부부터......
왠지 모르게 몰입이 안되기에.. 아.. 그냥 허무하겠다 싶은 느낌을 애써 지우며.. 몰입코자 애썼는데..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어 결과가 느껴지고.. 결국 그 생각대로 영화 후반부들이 이어져 별 충격도 못느끼고.. 허무느낌대로 영화도 끝나버리더군요 ㅠ
워낙.. 이해 안되는 영화는.. 좋아하지 않기도 하지만..
이건 모.. 그냥 실화로 이런일이 있었다더라~ 하는 뉴스같은 영화라는 느낌인데..
맥이 툭툭 끊기는 것 같이 연결도 엉성하게 느껴지고..
광기와 욕망으로 얼룩졌다는데.. 별로 독하지도 않고..
어떤 영화들도.. 욕설로만 도배되었다거나.. 내용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아 난해하거나.. 심히 충격적인 내용들이 있어도 좋은 영화라는 평을 듣는 영화들도 많이 있고 나도 그런 느낌들로 봐왔는데...
이 영화는 글쎄...
화려한~ 힘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배우들의 연기조차도 내겐 별로 와닿는게 없었고..
감독이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고 평한 글도 읽었지만..
당최.. 감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뭘지도 난 알지 못하겠고..
실화이니까 더 이해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등장인물들의 행동이나 생각도 이해가 전혀 안가는 ㅠㅠ
암턴.....
제 갠적으론....정말 눈만 버리고.. 시간만 버리고 온 영화~
아~~~~ 쌓인 일이나 쫌 더 하던지..
못내 아쉬운 잠이나 더 잘껄 싶은~~;;;
세비지 그레이스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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