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케이블TV에서 봤습니다.
이런 영화가 있는 줄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는데..... 정말 남성다운 영화인 것 같아요.
랑이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해서, 전 중국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봤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우리나라 동학운동이 있다면 중국에서는 그 시기 태평천국의 난이 있었겠죠.
이홍장의 의용군이 진압했다고 역사에서 배웠는데 또다른 이야기를 보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그 시기, 중국은 그랬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스케일은 정말 단연 지구상 최고입니다.
스토리도 그렇고, 이런 역사적 사실들을 영화화하는 중국에 정말 놀랍기도 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이러다 우리나라는 또 소화가 되는게 아닌가? ....... 하구요.
빨리 이 글을 마치고 [산군]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를 만들었다죠. 벌써 중국은 블록버스터라는 말이 무색한 것 같아, 앞서가는 것 같아요. 산업이나 경제가 그렇듯이 문화도요....
이제는 한층 더 멋있어진 금성무를 보게 되어 기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참혹한 전장을 잘 표현해낸, 그리고 그 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잘 그려는 좋은 작품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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