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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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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28 오후 6: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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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조지 루카스 주연:헤이든 크리스텐슨, 나탈리 포트만,이완 맥그리거
<호>[스타워즈 에피소드2]: 가치있는 영화...
1944년 5월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데스트에서 한 남성이 태어났다.
그는 남가주 대학[USC]영화과를 졸업하고, 1971년 "로버트 듀발"주연의 SF 영화
[THX 1138]로 데뷔하며, 비평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1973년
[청춘낙서(American Graffiti)]란 영화로 예상밖의 히트를 치면서 "무서운 신예감독"으로
헐리웃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1977년 SF영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한
"스타워즈"를 공개하면서 헐리웃 흥행감독으로서의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출생지..학력..데뷔작..출세작만으로는 누구인지 궁금할 것이지만, 첫 흥행작인
"스타워즈"를 듣는 순간 "조지 루카스"감독이란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그렇다 헐리웃
테크놀로지의 선구자였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의 명성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물론 당시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감독이 있었기에 두 감독이 SF영화의
전성기를 예고 한것이나 다름없었다. "스필버그"감독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언급
하기로 하고, "조지 루카스"감독에 대해서 이야기 할까 한다. "루카스"감독은 필자가
알기로는 70년대엔 단3편의 영화를 연출한 것으로 안다. 77년에 "스타워즈1편"을
성공시키고 감독보다는 제작자로 돌아섰고, 80년에 "스타워즈2편"을 제작 했으며,
83년에 "스타워즈3편"을 제작 하였다. 제작자로 명성을 날린 작품중에는 "스필버그"와
손잡고 제작한 [인디아나 존스]시리즈가 있다. 하지만 "조지 루카스"감독을 생각하면
단연 "스타워즈"가 떠오르는게 당연지사 일 것이다. "루카스"감독은 1997년 스타워즈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스타워즈 오리지날 3부작을 업데이트하여 스타워즈 3부작
특별판을 만들기 시작했고, 1999년 5월 첫번째 특별판인 [스타워즈 에피소두2:보이지
않는 위험]을 선보였으며, 올해 2002년 5월경에 미국에서 개봉 하였고 국내에선
월드컵으로 인해 7월3일 밤9시에 선보일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이 두번째
특별판이며, 2005년경에 [스타워즈 에피소드3]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클론의 습격"이 개봉 되었기에 영화에 대한 윤곽은 드러났다. 미 개봉 2주전부터
스타워즈 마니아들은 텐트를 치며 개봉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이후 영화를 관람한
미 언론과 관객들은 호평과 비평이 오고 갔다. 찬사를 보내는 미 언론과 관객들..
혹평을 늘어놓는 미 언론과 관객들의 소식을 해외 영화소식에서 접했을때 과연 어떠한
이야기 흐름과 볼거리를 제공 하였는지 궁금하면서, 국내에서도 이른 시간내에 영화를
접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6월11일 기다리고 기다렸던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을 관람 할 수 있었다. 예상대로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을 했고, 신비속에 감춰졌던 베일을 벗기는 듯한 심정으로 영화를
관람 했다. 이제부터 은하계의 평화를 지키려는 제다이들의 활약상을 들여다 보자..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
영화관이나 시사회장에서 간혹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면서 영화에 대한 흐름을 나름대로
예상을 했었다. 예고편은 두가지 버전으로 보여 주었는데, 맨처음 보여 주었던 예고편은
젊은 제다이와 여왕과의 로맨스를 보여 주었다. 이 예고편으로 혹시 액션보다는
사랑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을 가졌지만, 이후 액션이 가미된
두번째 예고편을 보고 나서야 약간의(?) 안도를 했었다. 필자는 이 영화를 관람하기
전날 에피소드1편을 다시 보았다. 이유는 1편과 자연스럽게 영화의 내용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1편에서 보았던 어린 소년 [아나킨:헤이든 크리스텐슨]이 10년이 지난후
어엿한 성인이 되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정체인 천사라 칭했던
[파드메 아미달라:나타리 포트만]과 재회한다. 그러기에 영화는 자연스럽게 하나의
이야기를 끌어갈수 있는 사랑에도 촛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랑은 차후
3편으로 이어질 운명과도 같은데, 제다이 기사와 나부행성의 여왕은 절대 이루어질수
없는 비극을 예고 하는 운명적 사랑과도 같다는 것이다. 즉 왜 아나킨이 악의 화신인
[다스베이더]가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서막과도 같다는 것이다. 포스의 힘을 균형
잡을수 있다는 전설의 아이가 [아나킨]인지 아닌지는 영화에서 확실치 않아 보이기에
제다이 기사로서의 최고 고수 실력을 볼 수 없다는 것이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할수 있겠다. 영화는 앞서 언급한 사랑이야기와 여왕을 암살하려 했던 집단(?)을
밝히려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즉 하나는 로맨스를 지켜보며 또 하나는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두가지 이야기 흐름으로 인해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초지일관 처음부터 끝까지 화려한 SF적 볼거리와 액션만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다소 사랑이야기가 지루하게 비춰지었는지도 모른다.
과거 우주의 평화를 건 [다스베이더]및 군대와의 한판승부 그리고 공주를 구하는
제다이 기사간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에겐 다소 제다이 기사와 여왕과의 로맨스가
신경에 거슬렸을테고, 액션과 볼거리의 화려한 진행속에서 억지로 이야기를 끼워
맞추는듯한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미국인]이 지적하는 사항중에 로맨스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아나킨]이 훗날 [다스베이더] 옷으로 갈아 입어야만 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이야기라 생각된다. 이것은 스타워즈 시리즈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
해야만 하는데, 필자도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옛 자료들을 보고 간신히 기억해 내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진행될 3편의 이야기 가닥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것이다.
영화의 흐름상 스피디한 전개가 이루어지면서 [오비완: 이완 맥그리거]에 의해
클론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클론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앞으로 벌어질 거대하고
화려하고 웅장한 액션이 펼쳐 진다는 알림과도 같은데 생각대로 우주의 평화를 위협하는
분리주의 세력과의 한바탕 전쟁이 치뤄진다. 이 전쟁 액션 장면은 절대로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기에 에피소드2편을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만큼이나
미국에서도 최고의 장면으로 꼽는 장면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단연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결코 빼놓을수 없는 영원한 제다이마스터 [요다:프랑크오즈]의
광선검 결투 액션장면이다. 아주 자그마한 체구..다리가 불편해서 늘 지팡이를 짚고
다니던 [요다]가 순식간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액션과 포스의 힘을 보여주는
초능력 파워는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영화가 끝이 나고
극장문을 나설때 함께 관람한 한 지인은 서스럼 없이 "요다 짱!!" 이라고 말하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웃을만큼 [요다]의 연기는 놀라울수 밖에 없었다.
영화가 대작일수록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영화이던 외화이던간에 그만큼 설레임과 기대감을 가지기에 자신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싶던 영화를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 내 자신이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느끼고 싶었는지를 깨닫고 보았을때와 그저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관람한것과는
영화의 느낌은 천지차이이다. 그러기에 필자가 에피소드2편을 기대했던거와
관람한후의 느낌은 거의 일치한다. 그것은 로맨스에 가미된 스펙터클한 액션 영화
였단 것이다. 이미 인터넷상에 영화가 거래(?)되고 있지만, 자그마한 컴퓨터 모니터
화면보다는 큼지막한 대형화면으로 SF액션블럭버스터의 대서사시를 관람하는것이
좋을듯 싶은게 필자의 바람이며 과연 올 여름 영화판도의 첫 흥행외화로 기록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영화라는 점! 그만큼 가치가 있는 영화란 생각이다.
작품성: ★★★☆ 대중성:★★★★
인천에서 "호"...[ www.onreview.co.kr - 온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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