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내 볼만한게 "전지현"밖에 없다는게 말이 되냐.
이렇게 지루한 액션은 살다살다 처음일세.
그걸 반전이라고 넣은거냐.
등등. 뭐. 뻔한 얘기들이지..
하아.. 차근차근.. 진정하고...
일단, 이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은
1. 전지현이 나온다
2. 뱀파이어 소재다
3. 전문가평 별 반개
이렇게 세가지였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후 나에게 남은 영화에 대한 지식은
1. 전지현이 나온다
2. 뱀파이어 소재다
3. 내 감상평 별 반개
이렇게 세가지다.
차근차근..
일단, 초반에 마치 디워처럼 부연설명이 줄줄줄 나오는데
게임하는데 앞에 오프닝에 나오는 구구절절한 사연같은 느낌이 확~ 들었다.
나중엔 내가 뭘 읽었는지 기억도 안났다.
할수없지-ㅅ-; 누가 영화 앞에 나오는 그 긴 사연을 집중해서 읽나;
협회가 뭐하는덴지,
왜그렇게 힘이 강한지,
뭐가 또 전쟁인건지 앞에 설명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 보는 내내 모르겠더라
원래 그런 뱀파이어가 소속된 곳은 힘이 강하기 마련이긴 하지.
뒷수습이 빠르고...
이야기의 틀이 참 엉성하다.
물론 이걸 만화로 봤을때는 재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원작 만화가 있더만.
하지만 영화화 했을때는 말이 달라진다.
만화는 엉성한 스토리라도 그림이 예쁘거나 표현을 잘하면
좋게좋게 넘어가준다. 하지만 영화는 아니다.
그래도 어느정도의 잘 짜여진 플롯은 있어야 하는 법이다.
하지만 이건 뭐 어쩌라는건지
오니겐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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