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코드 선개를 처음가보았는데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모교쪽에 오랜만에가서 좋았구요
주변에 아기자기 이쁜 카페랑 가계가 좋았네요
비가와서 조금 걸어다니는것이 그렇긴했지만요
영화시작 방글라데시를 가는 인호의 모습
그리고 한국으로 바로 넘어가는 장면
인호가 살아가는 모습 그의 성격이 어떠한지 보여주고 사범대회를 치르면서 뭔가 일이 잘풀리는줄 알았는데
뜻하지않은 로니의 대전 한방으로 나가 떨어진 수치심으로 태권도장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고
일은 일대로 다 안풀리는 상황 로니를 찾아나서는 인호
거기에 뚜힌이라는 로니늘 아는 친구를 만나 동행하며 티켝태격 싸우고 알아가는 과정이
마음이 참 아려왔습니다 뚜힌이 주는 웃음이 맑았는데
이방인들과 서로 적대시하는 사회적인 모순이 인간과 인간의 불신이 만들어낸 일이 모순이라 생각이 드네요
방글라데시에 찾아가는 인호 누구를 만나러가기에 그렇게 환한것일지...
가정을 소홀히 하면서 무모하게 그렇게 할 수 있는것에 조금 이해가 안가는부분이 있었지만
인호의 그런 성격이 그런 일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준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고집스럽게 끝까지 방글라데시 사람들과 화해하지않고 결국 쫒겨나서 유리창에 돌을 던지고
집요하게 신고까지해서 불법체류자로 출입국관리소에 전화까지 그 모든일들이 인호의 그런 성격이
만들어낸 일들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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