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그는 이제 기본 이상을 하는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지가 송강호를 연상케하는데 그와 비슷한 성장을 하는 듯 하다.
그런데 좀 독특한게 영화 타짜에서 전라도 아귀역으로 전라도 사투리를 걸죽하게
구사했었던, 그래서 그 지역 출신인줄 알았더니 경상도 부산 출신..
다음 즐거운 인생에 이어 주연으로 각인이 되는 추격자에서는 출생지인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연기한다.
그리고 차기작 이 영화에서는 충청도 소도시 형사로 분해서 충청도 사투리를
또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이러다가 코미디언 남보원이나 백남봉 선생같이 팔도 사투리로 연기가 가능한
배우가 되지 않을까?
여하튼, 현상금 1억원이나 걸린 희대의 탈주범역에 정경호라는 이미지는 깔끔?
말쑥하다고 할까, 강인함이나 두려움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함을 있었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무난히 어우러져 평균이상의 영화로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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