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포스터가 마음에 들었다
늘 봤던 십자가인데
유독 이 포스터의 십자가는-
세로줄에 하느님의 사랑이 느껴지고
가로줄에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공평하게 놓여있음이 느껴졌다.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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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ning the grapevine,2006
홍보를 앞다툰 영화 속에
조용히 개봉한 "포도나무를 베어라"
굳이 장르를 나누자면 종교영화라
나일롱 카톨릭신자인 내가 보기에 괜히 찔렸다;;;
두 신인배우들의 깔끔하고 디테일한 심리연기로
성직자의 길을 걷는 어려움이나 고충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던 영화
反크리스챤도 동감이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