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과 평범의 야누스적 카리스마를 지닌 서장원은 2005년 <용서받지 못한 자>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첫 영화로 칸느영화제에 참석했다. 두번째 작품 <포도나무를 베어라>에서는 카톨릭 성직자 섬세한 내면 연기로 인정받은 서장원은 그의 세번째 작품 <나쁜놈이 더 잘잔다>를 통해 100% 나쁜놈으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 선한 인상에서 오는 친숙함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나쁜놈으로 탈바꿈하며 삼류 막장 청춘의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필모그래피 <포도나무를 베어라>(2007), <용서받지 못한 자>(2005) | |